- 경기선소리타령, 경기민요, 밀양아리랑 등 선보여 -

상주시(시장:이정백)는 대한노인회 상주지회(지회장:강원모) 초청으로 6월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관내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소리산타령보존회(대표:황용주) 주관으로 선소리산타령 찾아가는 공연을 가졌다.

공연은 경기선소리타령외 민요와 특별출연한 농악, 창부타령 등 경기민요, 밀양아리랑 등 각도민요를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대표를 주축으로 60여 명의 회원이 열창했다.

선소리산타령보존회는 황용주(80세,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서울은평)를 대표로 1968년 4월 1일 회원 45명으로 서울시 종로구에 사무실을 두고 창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국을 찾아다니면서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실시해 문화재청과 문화재보호재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모범적인 공연단체이다.

이정백 시장은 “공연을 위해 상주를 찾아주신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대표를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 조상들의 애환과 삶의 지혜속에서 희로애락을 표출해온 전통음악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승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