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농기원과 ‘빅데라’ 재배기술 공동연구과제 평가회 가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육심교)는 5월18일 모동면 신천리 소재 현성환씨 시설하우스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박소득)을 비롯한 인근 빅데라, 델라웨어 포도재배농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신품종 ‘빅데라’ 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포도 신품종 ‘빅데라’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공동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는 빅데라 품종에 적합한 GA처리농도 구명에 대한 재배기술 발표, 델라웨어와 빅데라 품종과의 과실 특성을 비교하면서 시식평가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빅데라’ 품종이 정식으로 등록되는 올해부터 식재를 희망하는 인근 델라웨어 재배농가들이 다수 참석하여 기존 델라웨어와 차별화되는 과실특성과 재배기술을 비교 평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손상돈 상주시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농가와의 공동협력해 개발된 ‘빅데라’가 FTA체결에 따른 수입포도의 물량증가에 대응한 우리품종의 확대보급에 큰 몫을 담당함과 동시에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품목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